“새 폰 살 이유 없잖아” … 스마트폰 안 바꿔 속타는 업계

d2games 0 5 04.17 12:38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베이스트리트 리서치에 따르면 스마트폰 평균 교체 주기는 2014년 1년 11개월에서 올해 2년 7개월로 길어졌다.
 
이는 스마트폰 판매량과 출하량에도 반영됐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 하락한 4억800만대다. 이는 이 업체가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후 첫 판매량 하락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조사에서도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7% 줄었다. 2016년 4분기만 해도 전년보다 출고량이 8.9% 많았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진 데는 기술의 상향평준화 영향이 크다. 최근엔 기능에 별반 차이가 없다. 업계에선 ‘사실상 스마트폰에 넣을 수 있는 기능은 다 나왔다’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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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데 1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제품에 지갑을 열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LG전자는 아예 ‘오래 쓰는 스마트폰’을 내세웠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만들고 기능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운영체계(OS) 업그레이드 등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중고폰 보상제를 내놨다.

하지만 이런 서비스가 새 스마트폰을 위해 지갑을 열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지원이 가능한 단말기 제한이 있고, 중고폰 보상의 경우 가격 책정 기준이 시세보다 낮아 사실상 혜택이 아니라는 불만이 나온다.
 
앞으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한국에선 다른 국가보다 스마트폰을 자주 바꾼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독일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32.5개월, 중국 40.4개월, 필리핀 43.5개월, 인도 48.3개월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앞으로 교체 주기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하드웨어는 이미 상향평준화한 만큼 소프트웨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새 폰 살 이유 없잖아” … 스마트폰 안 바꿔 속타는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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