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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팩스를 많이 쓰는 일본 기업에서 전산화가 더딘 이유

d2games 0 16 09.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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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제신문에서 발행하는 월간지 '닛케이 비즈니스' 기사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 개요


대면 접촉을 줄이려는 코로나 국면에서도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혼란이나


'도장 찍으러 출근'  등 디지털화가 되지 않아 문제가 나타난 일본에서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일본 화학업체 '카오'(KAO, 花王)사를 중심으로 취재한 내용




□ 현황


- 업무용 소독액이나 세제 등을 판매하는 카오에서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을 파는 판매점과는 BMS(정산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산화가 되었으나, 


기업간 B2B 거래에서는 아직도 FAX를 많이 사용, FAX를 사용하는 거래처는 약 5천 곳 이상




- 매일 아침 거래처로부터 1,300건 정도 주문서 팩스가 도착




- 문제는 팩스 중에 글자를 알아볼 수 없거나, 


날짜가 잘못된 것 같이 재확인이 필요한 건이 매일 100건 정도 발생


이런 팩스들은 영업사원이 직접 거래처에 전화를 걸어 다시 입력하는데,


확인 작업은 30분 정도 소요




- 또 팩스 때문에 신제품 출시나 가격 수정도 어려운 상황.


신제품이나 새 가격을 반영한 새 주문서 양식을 보내도,


예전 양식 종이가 다 떨어질 때까지 그대로 쓰거나


여기에 예전 양식에 자필로 신제품을 써서 보내는 거래처도 있어 이런 팩스도 확인해야 됨




- 그래도 정오까지 마쳐야 다음날 거래처에 물건을 보낼 수 있으므로


매일 아침시간에 팩스를 받고 입력까지 마쳐야 되는 상황




□ 카오가 꼽은 전산화가 더딘 이유 3가지


- 카오는 2017년부터 팩스를 없애겠다는 목표로, 


거래처에 비용 부담이 발생하지 않게 자체적으로 온라인 B2B 주문 시스템을 구축




- 3년이 지나 자체적으로 평가한 진행도는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45% 정도.


그런데 코로나 이후 소독액 주문이 늘면서 40% 정도로 


오히려 전체 주문에서 온라인 비중이 줄어 전산화가 더뎌진 상황.




왜 전산화가 진행되지 않을까에 대한 부분에 대해


요다 켄지(依田健治) 부장은 3가지 이유를 꼽았는데,




(1)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


사용에 따른 편리함을 이해시킬 수는 있지만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받기는 어려움.


팩스는 큰 투자없이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부분이 있음.




영업사원 입장에서도 주문해주는 고객에게 시스템을 쓰라고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거래처에 나가서 사장이나 담당자에게 컴퓨터로 보여주면


'이렇게 간단하면 써도 좋겠네'라고 이해하도록 설득한다고 함




2) 컴퓨터를 쓸 줄 아는 인재가 없다


IT 기술을 아는 인재가 부족해 새로운 시스템이나 제도를 도입하는 데 보수적인 편


그러니 '기존에 잘 쓰던 팩스 그대로 쓰자'는 결론에 이르게 됨


이런 문제도 있어 1에서 얘기한 것처럼 직접 나가서 시연하는 목적이라고도 함




(3) 시스템 연계가 어렵다


거래처 중에는 카오뿐만 아니라 여러 거래처를 끼고 있음.


전산화에 따라 각각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면 현장이 혼란이 생긴다는 것.




- 카오는 2030년까지 전산화 90%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팩스의 활발한 사용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으로 기사는 마무리.




■ 출처


- 花王を悩ます「FAX信仰」、コロナ特需で電子化進まず (일본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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