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폐비닐에서 고품질의 기름을 경제적으로 뽑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1톤의 폐비닐에서 6백 리터가 넘는 기름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폐비닐을 잘게 잘라 기계에 넣어주면 400~500도로 가열된 반응기에서 열분해가 일어납니다.
기름에서 비닐을 뽑아내는 과정을 거꾸로 돌리는 셈인데, 기체로 변한 기름을 식히면 중질유와 경질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공정에 사용되는 폐비닐은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오염된 폐비닐이라도 분쇄하기만 하면 바로 원료로 투입할 수 있습니다.
이 공정의 효율은 62%.
1톤의 폐비닐을 넣으면 620ℓ의 바로 판매할 수 있는 기름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연속 운전이 가능한 데다 반응기에서 나온 가스를 반응기 온도를 올리는 데 사용할 수 있어 경제성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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